윈도서버에 DDoS 공격 웜 출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 23일 긴급패치를 내놓은 윈도서버 서비스의 취약성을 악용하는 웜이 출현했다고 미국 시만텍 등 보안업체들이 3일 보고했다. 지난 23일 MS가 임시 패치 ‘MS08-067’를 공개한 직후 서비스 방해(DoS) 공격을 거는 트로이목마가 발견됐고, 그 뒤 원격에서 코드 실행을 할 수 있는 악성 코드도 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두 자기 증식 기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만텍은 3일 중국어 버전 윈도를 노린 새로운 방식의 말웨어 ‘Wecorl’를 중국에서 발견했고, 다양한 웹사이트에 대한 분산형 서비스 방해(DDoS) 공격 명령을 포함한 신형 웜 ‘Kernelbot.A’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