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체험관 '티움' 오픈

일반입력 :2008/10/02 10:56

김효정 기자 기자

SK텔레콤(사장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을지로 본사 사옥에 최첨단 IT기술과 이동통신 서비스가 결합된 모바일 체험관인 ‘티움(T.um)’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티움은 순수한 우리말로 “싹을 틔우다”라는 의미와 함께 SK텔레콤의 유비쿼터스 뮤지엄의 뜻하는 말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로 티움에서 싹을 틔운다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체험관은 한국 이동통신산업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진화와 발전을 표현한다는 콘셉에 따라 ▲미래를 보여주는 플레이 드림관(Dream) ▲현재를 보여주는 플레이 나우관(Now) ▲과거를 보여주는 플레이 베이직관(Basic) 등, 3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티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T-Key’라고 불리는 UMD(Ultra Mobile Device ; 개인맞춤형 이동 단말기)를 1인당 1개씩 지급받게 되는데, ‘T-Key’는 관람객을 티움의 모든 서비스와 연결시키는 미래형휴대폰으로, 관람객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개인별로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또한 SK텔레콤은 본사 사옥 1층에 모바일 IT기술이 접목된 세계 최초의 T-스타벅스를 함께 선보였다. T-스타벅스는 IT기술과 스타벅스 커피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실험장으로 매장내에 설치된 ‘유비쿼터스 테이블(U-테이블)을 통해 메뉴 선택에서 결제까지 모두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U-테이블에서 선택된 메뉴는 결제와 동시에 매장 시스템으로 주문정보가 전송되고, 음료가 준비되면 다시 U-테이블을 통해 통보되는 최첨단 주문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SK텔레콤 김신배 대표이사 사장은 “모바일 2.0 시대의 IT서비스 기술은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의 유일한 모바일 IT 체험관인 티움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미래를 제시함은 물론 패션, 쇼핑 등 실생활과 연계되는 컨버전스형 서비스에 있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티움을 방문하고 싶은 관람객은 SK텔레콤 홈페이지(http://www.sktelecom.com/tum)를 통해 10월 중순부터 사전예약을 하면 되고, 11월 3일부터 관람이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