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창시자 버너스리, 오픈웹 지원 나서

일반입력 :2008/09/16 09:46

김태정 기자 기자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도 열린웹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웹을 창시한 팀 버너스 리는 15일 오픈웹을 지원하는 조직인 ‘월드 와이드 웹 파운데이션’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이 조직은 각국 정부와 NGO, 기업, 학술기관들과 협력해 오픈웹 바람을 일으킨다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미 나이트재단(John S. and James L. Knight Foundation)이 5년간 5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버너스 리는 “협력자들을 계속 모아 내년 초 조직을 정식 출범 시키겠다”고 말했다.*팀 버너스 리는?1955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해 옥스퍼드 퀸스칼리지 물리학과를 수석 졸업했다. 1991년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오늘날 ‘www’의 모태를 처음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영국 왕실에서 문화 분야 최고 상인 메리트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