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G마켓 지분 인수 추진중"

일반입력 :2008/08/14 15:52

황치규 기자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 업체인 이베이가 한국의 G마켓 일부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베이는 G마켓이 있는 인터파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인터파크 및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WSJ은 또 "이베이와 인터파크 모두 인수 협상 관련 내용을 확인해줬다"고 덧붙였다.인터파크는 G마켓 지분을 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베이는 G마켓 지분 인수와 관련해 2개월전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사전 승인을 받기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번 지분 매입건에 대한 승인을 받게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WSJ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