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우주여행 예약

일반입력 :2008/06/12 14:15

박효정 기자 기자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이 미국 민간 우주관광회사인 스페이스어드벤처에 우주여행을 위해 500만 달러의 예약금을 지불했다.

브린은 11일(현지시간) 스페이스어드벤처가 발표한 우주여행 예약 프로그램(Orbital Mission Explorers Circle)의 창설 멤버로 참여, 500만 달러를 예탁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개인이 궤도 우주여행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한 좌석을 본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브린은 “스페이스 프런티어의 탐사와 상업개발을 지지하고 있다”며 “직접 우주를 탐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스페이스어드벤처의 민간 우주여행에는 ‘우분투(Ubuntu)’ 창시자 마크 셔틀워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개발자인 찰스 시모니즈가 참가했다 . 또한 '울티마'의 창시자 리차드 게리엇이 올 가을 우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