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재웅, 일선에서 물러난다

일반입력 :2007/09/20 13:11

김효정 기자 기자

다음의 창업자 이재웅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물러난다. 이미 지난 4월부터 석종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진행해 온 이대표는 20일 공시를 통해 다음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주주로서 이사직만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에서 진행 중인 라이코스의 대표이사로써 경영에 집중하게 된다. 다음의 한 관계자는 "이미 석종훈 대표가 국내 사업을 잘 지휘해 온 만큼, 이번 발표는 형식적인 변화일 뿐"이라고 밝혔다.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현재 급박하게 변하는 포털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