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소형 타블렛 PC 오리가미「꿈이 너무 컸나?」

일반입력 :2006/03/02 08:56

Ina Fried

MS의 오리가미는 현재의 타블렛 PC보다 저렴하고 소형이지만, 크기나 가격, 배터리 수명 등에서 MS가 세운 최종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 같다.MS 회장 빌 게이츠는 2005년에 개최된 하드웨어 관련의 컨퍼런스에서 극히 휴대성이 높은 이 디바이스의 컨셉을 발표했다. 그는 이 디바이스의 중량은 1파운드(약 450그램) 이하로, 하루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은 500~800달러 정도가 된다고 발언했다.화제가 되고 있는 오리가미 프로젝트에 관해, MS는 지금도 이런 목표를 내걸고 있다. 그러나 2006년 4월말 발표 예정인 첫 오리가미 디바이스는 이런 높은 목표와는 거리가 있다.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가격은 약 800달러부터 시작하고, 배터리 수명도 4시간 정도라고 한다.MS는 오리가미 전용의 간단한 웹 사이트를 시작했고, 이것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MS는 이 디바이스를 지금까지 타블렛 PC의 채용에 적극적이었던 업종이나 교육 시장에도 병행해 제공하고, 소매 시장에도 판매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오리가미 디바이스를 구입하는 유저는 크기가 크기는 하지만, 고속 프로세서나 대형 디스플레이, 완전한 키보드를 갖춘 로엔드인 랩톱과 비교해서, 디바이스의 소형성이 가지는 메리트를 만족시키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