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선진화 위해 IT 및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모였다

일반입력 :2007/09/05 14:06

ZDNet 편집국 기자

의료정보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IT기업과 헬스케어 솔루션 선도기업들이 협력체를 결성했다. 인텔코리아, 한국HP, 한국오라클, 시만텍코리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등 대표적인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비트컴퓨터, 중외정보기술, 지이헬스케어코리아 등 헬스케어 솔루션 선도업체는 14일, 의료정보화 및 선진화를 위해 '헬스케어 코리아 포럼 (http://www.healthcarekorea.com)'을 결성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코리아 포럼'은 의료 정보화와 선진화를 위해 관련 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영업, 홍보, 기술 지원 등 비즈니스 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텔 플랫폼 기반 HP 솔루션과 오라클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시만텍의 보안 및 백업 서비스와 시스코시스템즈의 네트워크, ‘의료정보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주요 헬스케어 전문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의료정보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함으로써 의료 정보화 시장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국내 ‘의료 정보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을 갖고 있다. 8개사는 첫번째 공식 프로그램으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제1회 헬스케어 코리아 포럼 (1st Healthcare Korea Forum)’ 전국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정보 분야의 화두로 떠올라 있는 ‘디지털 병원과 EMR(전자의무기록)’ 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21(화)부터 28일(화)까지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서울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국 로드쇼에서 얻게 되는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 등은 향후 포럼의 주요 논의 과제로 선정되고, 보다 개선된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병원 구축을 위한 각종 정보와 함께 올해 의료정보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전자의무기록(EMR) 구축 및 성공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8개사가 모두 참가하여 디지털 병원, EMR 구축전략 및 사례, U-Hospital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향후 의료정보 경향 및 비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이 관련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참가 기업들은 의료정보화 및 선진화라는 설립취지에 맞도록 헬스케어 코리아 포럼을 중심으로 향후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업체의 참여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완전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명실 상부한 의료정보화 핵심 협력체로서 역할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 코리아 포럼 관련 모든 정보는 현재 운영중인 공식 웹사이트 (http://www.healthcarekorea.com) 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