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가상현실 사업 진출

일반입력 :2005/02/27 23:49

정진옥 기자

LG CNS(www.lgcns.com)가 독일 프라운호퍼 IGD(Institute for Computer Graphics)의 한국R&D센터인 그래픽스연구원과 제휴, 가상현실 분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가상현실 분야의 응용 기술 및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서 사업 추진까지 포괄적인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MOU를 교환했다.양사가 주력할 분야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기술을 이용한 삼차원 멀티미디어 시뮬레이션으로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 문화 유산이나 지리 정보의 3D 모델링, 가상 의료 환경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이 기대되는 분야이다.LG CNS는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제조 정보 기술, 의료영상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시행 정확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하려는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 본격적으로 기술 역량 확보에 나섰다.현재 그래픽스연구원은 의료 영상 처리 및 3차원 구성, 원격 진료 시스템, 영상 융합 프로젝트 등의 응용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LG CNS 연구개발센터와의 공동 시험 및 평가를 통해 센터의 특화된 기술을 제품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한국의 그래픽스연구원뿐 아니라 독일 프라운호퍼 IGD가 보유하고 있는 선진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의 국내 도입에서도 주도적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해, 국내 가상현실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