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전자상거래 이용자수「부동의 1위」

일반입력 :2003/09/25 00:00

나영필 기자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는 경매 전문인 이베이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전문기관인 닐슨넷레이팅스가 최근 발표한 e커머스 사이트 방문자 수에 따르면 이베이 사이트에는 8월 한 달 동안 4240만명이 접속해 2610만명이 방문한 인터넷서점 아마존을 큰 차이로 눌렀다.같은 기간동안 1510만명이 방문한 야후 쇼핑 사이트가 3위에 올랐으나 이베이 방문자 수의 40%에도 미치지 못했다.지난 22일 쇼핑닷컴으로 이름을 바꾼 전문쇼핑 사이트 딜타임은 같은 기간동안 1190만명을 끌어들여 전체 순위 4위에 올랐다.다음으로는 월마트스토어(920만명), 타겟(760만명), AOL쇼핑(750만명), 비즈레이트닷컴(740만명), 시어스(530만명), MSN쇼핑(490만명) 순이었다.최근 온라인 쇼핑몰 개선 방안을 마련한 야후는 지난 23일부터 브랜드, 가격, 제품 특징, 소비자 평가 등을 비교하는 툴을 제공하며 이베이, 아마존 따라잡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