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내수 판매 4만대 돌파

연간 목표 판매량 1만대 초과 달성

카테크입력 :2018/12/21 09:25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20일 기준으로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이는 쌍용차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후 사전계약 4일 만에 2천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었다.

또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월, 10월, 11월까지 4개월 동안 각 4천대 이상을 판매하고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갱신했다.

지난 10월 렉스턴 스포츠는 3만3천658대의 누적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간 3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20일 기준으로 내수 4만대를 넘어 연간 목표 판매량보다 1만대를 초과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쌍용자동차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기록이다.

관련기사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선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