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랩소디', 4차산업혁명 대상 영예

본사 주최...랩소디 외 10개 출품작도 수상

컴퓨팅입력 :2018/12/20 12:29    수정: 2018/12/24 17:41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지디넷코리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후원을 받아 개최한 '제2회 4차산업혁명대상 시상'에서 파수닷컴이 출품한 '랩소디(Wrapsody)'가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구을) 등 4차산업혁명 정관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유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의 큰 파고 앞에 절박한 심정으로 서 있다"면서 “일자리 문제나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업의 경영 혁신은 결국 기업이 주체이고 정부는 조력자다. 정부는 조력자로서 기업이 혁신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4차산업혁명 대상'은 지난해 1회와 달리 한국데이터진흥원장상과 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 등을 추가, 총 수상작이 11개로 늘었다. 또 전년과 달리 수상작을 직접 보여주는 전시행사도 함께 열렸다.

제 2회 4차산업혁명대상 시상식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맨앞줄 왼쪽 네번째)과 이상민 의원(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맨앞줄 왼쪽 세번째)등 VIP 참석자와 수상자들이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상을 받은 '랩소디'는 문서 협업과 관리, 거버넌스 및 보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함으로서 확작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에 최적화된 점이 주목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동희 국민대 교수는 "랩소디의 경우 문서 솔루션이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 평범하지만, 기술의 완결성 및 확장성, 그리고 현실 적용성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크고 작은 기업이나 정부 기관의 업무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업그레드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솔루션으로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외에도 사회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여주는 혁신 제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 이어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대표상은 지케스(SmartECO-ICBAM 솔루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 씨엔티테크(외식배달플랫폼 '무인 외식 주문결제 시스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은 메타빌드(자동돌발상황 검지시스템 MESIM Smart-IDS)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시스원(다중생체정보인식 출입통제시스템 MBACS)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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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데이터진흥원장상은 더큰나눔엠티엔(디지털 택시 표시등)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은 한솔인티큐브(AI 책봇, 음성봇 ISAC bot) ▲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은 망고슬래브(스마트접착메모 프린터 '네모닉')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상은 TG9.AI(AI스피커용 UI) ▲지디넷코리아 대표상은 지더블유캐드코리아(ex-CAD) ▲한국상용SW협회장상은 렉스젠(스마트교통 Vmeta-Traffic)이 각각 받았다.

행사에는 유 장관과 이 의원 외에 주최 측인 지디넷코리아 김경묵 대표와 주관처인 한국상용SW협회 송영선 수석부회장,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석제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진흥원장, 이석균 정부정보화협의회장, 공봉석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박진국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전현경 여성IT기업인협회장, 조광원 데이터산업진흥협의회장, 이동희 국민대 교수(심사위원장), 이상현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을 차지한 파수닷컴의 이강만 부사장(오른쪽)이 유영민 과기부장관에게서 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