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2019 SW 영재 캠프’ 새해 1~2월 열어

초등, 중학생 대상…드론과 공지능, 자율주행 등 SW원리 배워

컴퓨팅입력 :2018/12/19 22:28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하는 겨울방학 소프트웨어(SW) 창의 영재캠프가 내년 1~2월 실시된다. SW창의 영재캠프는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동일 과정으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1월 7일~11일, 2차는 21일~15일, 3차는 2월 11일~15일, 4차는 18일~22일 열린다.

매 회 월~금요일 통학하는 형태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월요일 첫날만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오전 9시 반에 시작한다. 총 5일간 40시간을 수업한다.

접수는 초등학교 3~4학년, 5~6학년, 중학교 1~3학년 3개 등급으로 나눠 이뤄진다. 수업 구성은 각 등급별로 기본 강의, 주제별 강의로 구성됐다.

기본강의는 SW 사고력과 알고리즘을 가르친다. 알고리즘 수업은 각 등급 난이도에 맞게, 생활 속 알고리즘, 다양한 수학 알고리즘, 정보처리 알고리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은 블록형 교육용프로그래밍언어(EPL) ‘스크래치’부터 파이썬까지 다양하다.

주제별 강의는 드론,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육이 준비됐다. SW 기반으로 드론을 제작하고 비행 실습 및 드론 레이싱을 체험한다.

관련기사

자율주행 프로그래밍을 위한 센서와 프로그래밍 언어도 배울 수 있다.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고 햄스터 로봇과 레고 EV3를 이용한 자동 주행 자동차를 만든다. 딥러닝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인공지능으로 변화할 미래생활을 표현하기도 한다.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인공지능 비서 만들기 시간도 있다.

김갑수 서울교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수학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대 겨울방학 SW 창의 영재캠프는 이티에듀가 주관사로 참여한다. 접수는 CIOBIZ 사이트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