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전기차용 NCM 양극활물질 출하 시작

내년 수주 확보…추가 증설도 계획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12/18 09:03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전기자동차 이차전지의 핵심재료인 NCM 양극활물질 출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NCM 신설라인 준공식을 갖고 양산시제품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 달에는 국내와 해외 고객사로부터 승인을 받고 출하 준비를 마쳤으며, 이달 11일부터는 해외 고객사에 전기차용 NCM 양극활물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이번 출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내·해외 고객과 전용 라인을 이용한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해 내년도 NCM 양극활물질 수주는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코스모신소재)

최근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라 소재 업체들과 중장기 협력을 구축하거나 원재료 단계부터 수급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소재 공급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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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는 전기차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내년에 NCM 양극활물질 추가 증설도 계획 중이다.

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호황을 발판 삼아 지난 10월부터는 이형필름도 추가 증설하고 있어 내년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코스모신소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