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VR 엑스포 2018' 18일 개막

세계 첫 VR영화 18편 상영 등 눈길

컴퓨팅입력 :2018/12/17 10:00

국내 최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행사인 ‘VR 엑스포 2018(VR EXPO 2018)’ 박람회가 18일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VR 전시회에서 볼 수 없는 e스포츠 이벤트와 인기 크리에이터 스트리밍 프로그램, 시네매틱 VR(Cinematic VR) 상영관 등 다채롭게 구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화려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이 행사는 VR영화 18편도 세계 처음으로 상영된다. 8천여명 이상이 현재 사전 등록을 마쳤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VR EXPO 2018’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인기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MCN 페스티벌'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벤트 매치'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쇼를 지향하는 만큼 기존 VR 행사와 철저히 차별화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벤트 매치'는 펍지, 삼성 갤럭시 앱스가 후원하고, 인기 크리에이터 ‘초깨비’와 ‘위걸스 펍지 프로게임단’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퓨어디, 신쿡, 은젤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MCN 페스티벌’에 참석해 코엑스에서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열기를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중계한다.

전시관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Cinematic VR’ 상영관은 VR 영화 매니아들을 위해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버디VR’ ‘공간소녀’ ‘살려주세요’등 국내 VR영화를 비롯해 아담 코스코 감독의 ‘아파트먼트 익스페리먼트’ 등 국내외 작품 18편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기존 VR 및 AR 기업의 우수한 콘텐츠 역시 눈길을 끈다. 브로틴, 쓰리디팩토리,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션테크놀로지 등 VR 전문기업 100여개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게임을 비롯해 AR, 국방, 의료, 가상훈련, 플랫폼, 디바이스, 블록체인 등 전 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이 총출동 한다.

'VR EXPO 2018'은 B2B 프로그램에서 전통적인 강세다. 국내외 8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VR과 AR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와 공공 발주자 초청 VR/AR 세미나, 오픈 쇼케이스,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VR EXPO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VR/AR 산업 생태계 기업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지속적인 산업계 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올해에도 참가사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획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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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EXPO 2018’은 ICT 전문 기획사인 에코마이스와 한국VR/AR산업협회,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3D융합산업협회, 한국실감영상전문가협회 등 전문가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VR EXPO 2018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VR EXPO 2018 사무국 (02-6000-4277)으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