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리서치 보고서, 블룸버그 터미널에 등재

컴퓨팅입력 :2018/12/06 11:13    수정: 2018/12/10 09:03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블룸버그 터미널과 에프앤가이드에 자사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등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재로 코인원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블룸버그 터미널과 에프앤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코인원은 지난 6월 리서치센터를 설립하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및 금융 시장 전반에 대한 고도화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원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가 만든 보고서가 등재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블룸버그 터미널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금융 데이터 분석 도구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정보를 포함한 각종 주가 정보 및 실적 지표, 경제 지표 등을 제공한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최대의 금융 정보 업체로 국내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투자 정보 분석을 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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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리서치센터가 전세계 유수의 증권사 및 투자은행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 것은 업계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업계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코인원 리서치센터가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인원 공태인 리서치센터장은 “에프앤가이드의 경우 지난 3일부터 코인원 리서치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등재 이틀 만에 실시간 검색 1위 키워드에 자리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확실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앞으로 더욱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