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메신저 '알로' 접는다

투자 일시 중단 후 8개월만...RCS 출시 임박?

인터넷입력 :2018/12/06 08:56    수정: 2018/12/06 08:56

구글이 지난 2016년 출시한 자사 인공지능(AI) 메신저 '알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5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알로 서비스를 조만간 종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이 알로에 대한 투자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8개월 만의 결정이다.

구글 내 알로 담당 부서는 안드로이드 메시지 팀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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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파이브구글은 이에 대해 구글이 통신사들과 협력해 내놓을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출시가 가까워진 신호로 분석했다.

구글은 지난 9월 삼성과 RSC 활성화 관련 협업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