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욱 부사장 “네코제 등 사회공헌 활동 확대 노력”

부산 등 지방 이용자 위한 행사도 고려

게임입력 :2018/12/01 17:46

“네코제를 비롯해 많은 이용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확대해 선보이려 한다”

1일 넥슨 김정욱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사장은 부산시청에서 열린 6회 ‘넥슨 콘텐츠 축제’(이하 네코제)를 방문해 소감을 밝히며 위와 같이 말했다.

김정욱 부사장은 “부산 시청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준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시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네코제는 그동안 진행한 네코제 행사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일 정도로 반응이 좋아 기쁘게 생각한다. 부산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려 한다”고 말했다.

넥슨 김정욱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사장.

이어서 김 부사장은 “네코제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준비하고 있는 내용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코제는 이용자가 직접 넥슨 게임의 2차 창작물을 판매 및 전시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이를 위해 넥슨은 서비스 중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의 2차 창작물 제작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6회를 맞은 이번 네코제는 ‘버닝! 부산!’을 주제로 용자 아티스트로 구성된 62개 팀이 직접 운영하는 개인상점을 비롯해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굿즈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5명이 참가해 넥슨 게임을 소재로 만든 상품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넥슨 게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코스튬 플레이 공연을 비롯해 관람객이 부산 지역 2차 창작 전문가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소이캔들’과 ‘마비노기 아크릴 무드등’을 제작해보는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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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넥슨은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 확보한 네코제 수익 전액을 부산지역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넥슨 IP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네코제는 넥슨 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가 네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