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상품 ‘G마켓·옥션’서도 팔린다

내년 초 전문 브랜드관 개설…농어민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8/11/14 12:00

내년부터 우체국쇼핑 상품이 G마켓과 옥션에서도 판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이베이코리아는 14일 E-커머스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초에 G마켓과 옥션에 우체국쇼핑 전문 브랜드관이 개설된다. 우체국쇼핑 전문 브랜드관에서는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되는 전국의 우수 농수산물과 생활필수품 등 3만여 개 품목이 판매된다.

강성주 본부장은 “우체국쇼핑의 우수 특산물과 이베이의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국내 쇼핑몰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체국전자상거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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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G마켓, 옥션을 통해 지역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전국 우수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14일부터 한 주 동안 사과, 배, 굴비 등 우체국쇼핑 인기 상품 50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상품별 10% 할인 쿠폰으로 중복 할인해주는 ‘우체국쇼핑 x 이베이 업무협약 기념 할인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