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미라콤, 맞춤형 인텔리전트 팩토리 플랫폼 발표

8일 고객 초청행사 개최...'넥스플랜트 MES플러스' 소개

삼성SDS(대표 홍원표)와 자회사 미라콤아이앤씨(대표 조항기)는 8일 ‘넥스플랜트(Nexplant) 컨퍼런스 2018’행사에서 고객 맞춤형 제조지능화를 위한 통합 오퍼링 체계를 발표하고 대외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삼성SDS의 인텔리전트(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넥스플랜트(Nexplant)'에 미라콤의 사업경험이 축적된 제조 솔루션을 탑재, 다양한 제조 고객사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위한 통합 오퍼링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미라콤 MESplus 솔루션의 △제조 실행 △품질 분석△제조 현황 △설비 모니터링 기능에 넥스플랜트 플랫폼의 제조물류 자동화, 설비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적용한 ‘넥스플랜트 MES플러스(Nexplant MESplus)’가 소개됐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는 제조 솔루션의 7가지 핵심기능(기준정보, 생산, 설비, 품질, 추적, 창고입출고, 시스템 관리)을 표준화해 기존 제품 대비 구축 기간을 20% 단축해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 팩토리사업부장이 8일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개최된 '넥스플랜트 컨퍼런스 2018’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외에 검사공정에 딥러닝을 적용해 불량 검출력과 유형분류 정확도를 기존 육안 방식보다 두 배 이상 높인 '넥스플랜트 VI(Visual Intelligence)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검사공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량 이미지 분류와 결과 검증을 자동화해 수작업 대비 소요시간을 25%까지 단축시켜준다. 또 제조 공정 빅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공정을 찾아주고, 딥러닝으로 지능화해 생산수율을 높인 제조핵심 공정 지능화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삼성SDS 이재철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전무)은 “삼성SDS와 미라콤은 인텔리전트 팩토리 플랫폼(넥스플랜트)으로 제조 전 영역을 지능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라콤아이앤씨 조항기 대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컨설팅부터, 기술지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항기 미라콤아이앤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