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사회는 SW개발 보안이 중요"

'제8회 SW개발 보안 컨퍼런스' 31일 엘타워서 열려

컴퓨팅입력 :2018/10/30 08:41

사물인터넷(IoT) 환경 진화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에어컨, 자동차, 컴퓨터, 자동화기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 스마트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IoT는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 곁에 다가왔다.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이른바 ‘사물인터넷 혁명’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선 서비스와 함께 보안도 함께 완벽히 지원돼야 한다.

특히 SW 취약점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지금, SW 개발보안은 너무나 중요하다. 개발 단계부터 개발자에게 보안 의식을 불어넣어야 하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일련의 보안 활동은 효율성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SW 개발에 필수적이다.

건전하고 안전한 SW 개발 환경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2년 12월부터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를 시행, 작년에는 ‘SW 개발보안 가이드’도 발간했다. 안전한 SW개발보안 환경을 위해 정부가 나서 사업자들에게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SW개발 보안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오는 31일 열린다.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7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이 주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한다.

지난해 열린 '제7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SW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속 SW개발보안’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고려대 최진영 교수가 특별 강연을 한다.

특히 특별 강연에 이어 오전에 행안부 주최로 ‘SW개발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 9월 치뤄진 이 대회는 총 151개 팀, 287명이 참가했다. 행안부 장관상(대상)과 KISA 우수상 등 총 12개 팀이 상을 받는다.

오후에는 SW개발보안 정책 사례가 이어진다. KISA가 ‘SW개발보안 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이어 ‘정보보호 사전점검 제도 소개’를 주제로 시큐어플러스 최용 대표가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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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및 기술사례는 NSHC 문해은 부장이 ‘SW기반 사고사례 및 분석 방법론’을 주제로 소개한다.

마지막 신기술 사례로 ‘정보보호 기반 딥러닝 연구사례 및 분석 기술’을 주제로 국민대 윤명근 교수가, 또 ‘IoT를 위한 SW 개발보안 체계 및 검증 자동화’를 주제로 삼성리서치 황용호 랩장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