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업데이트된 모바일 소프트웨어 iOS 12.1 버전에서 그룹 페이스타임을 지원한다.
미국 정보기술 매체(IT) 씨넷은 29일(현시시간) iOS 12.1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최대 32명까지 동시 영상 통화가 가능해진다고 보도했다.
기존 페이스타임에서는 최대 2명만 영상 통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룹 페이스타임은 말하는 사람을 자동 감지해 그 사람의 이미지를 크게 만든다. 말하지 않는 사람 이미지는 화면 하단에 표시된다. 특정 참가자의 영상을 크게 보고 싶으면 해당 참가자 화면을 눌러 전면으로 끌고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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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앱과도 통합돼 있어 아이메시지에서 그룹 페이스타임을 시작할 수 있다. 영상 통화 중 보낼 수 있는 이모티콘도 70개 이상 추가됐다.
한편 iOS 12.1 정식 배포는 30일(현지시간) 이뤄진다. 애플은 이날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새로운 아이패드와 맥북, 맥 미니를 소개하는 하드웨어 발표행사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