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뉴욕증권거래소 폐장 종 울려

안전장치 설치 없이 신제품 협동로봇으로 폐종 울려

디지털경제입력 :2018/10/22 11:08

유니버설로봇은 자사 협동로봇이 지난 17일 뉴욕증권거래소 폐장을 알리는 폐종식(Closing Bell)에 참석해 폐종을 울렸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버설로봇 신제품 UR5e은 이날 그리퍼 전문기업 로보티크(Robotiq)에서 제작된 두 손가락으로 종을 울렸다. 단상에는 어떤 안전장치도 설치되지 않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는 로봇공학과 자동화, 인공지능(AI) 지수를 최초로 기록한 로보 글로벌(ROBO Global) 5주년을 기념했다. 로보 글로벌은 2013년 10월에 만들어졌으며 로봇과 자동화 기술, AI 분야 기업 대상으로 투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은 지난 17일 뉴욕증권거래소 폐장을 알리는 폐종식(Closing Bell)에서 폐종을 울린 첫 로봇기업이 됐다.(사진=유니버설로봇)

세계 80개 이상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제조, 의료, 감지 등 12개 하위 영역 대상으로도 투자하고 있다. 트라비스 브리그스(Travis Briggs) 로보 글로벌 미국 대표이사(CEO)는 “우리는 유니버설로봇을 로봇 시장의 선구자이자 글로벌 리더로 오랫동안 존경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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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셰퍼드(Stuart Shepherd) 유니버설로봇 미국지사 영업 이사는 “이 행사를 통해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로봇산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로봇 제조 현장을 혁신하고 변화시킨 고객들의 성공도 축하한다”며 “이날 로봇이 울린 종소리는 단순히 폐장을 알리는 시간이 아니라 협동로봇이 기업 운영 플랫폼 통합을 쉽게 하도록 돕는 데 헌신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로봇이 참여한 지난 17일 뉴욕증권거래소 폐종식 현장은 유니버설로봇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