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이버 보안 회사 인수 추진

홈&모바일입력 :2018/10/22 09:01

페이스북이 보안 강화를 위해 거대 보안 회사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보안 회사 인수를 위해 여러 곳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보안 강화를 위해 사이버 보안 회사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씨넷)

페이스북은 그 동안 여러 업체들과 인수협상을 추진해왔으며 연말쯤 해당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페이스북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 달 말 대규모의 페이스북 사용자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아 포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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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페이스북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000만 명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조사 결과 해커들은 약 29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올려놓은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에 접근했던 걸로 드러났다.

지난 주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당 보안 사고는 국가를 위해 일하는 해커가 아닌 디지털 마케팅 회사의 소행으로, 이들은 광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스팸공격을 했다고 페이스북이 잠정 결론내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