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190개 특허 102개 기업에 무상 이전"

KT, SKT, SK플레닛, ETRI와 공동

컴퓨팅입력 :2018/10/20 20:26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석제범)는 1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KT, SK텔레콤, SK플레닛,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보유특허 일부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기술은 나누고 경쟁력은 더하는, 2018 ICT 특허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KT, SK그룹, ETRI와 지난 6월부터 '특허 무상양도 공고'를 통해 양수 희망기업 신청을 받았고, 이 날 특허나눔 행사에서 190개 특허를 102개 기업에 무상이전했다.

또 IITP와 KT는 이번 행사에서 'ICT분야 특허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이 협력해 특허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KT는 33개 기업에 특허 61건을 무상이전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황정애 단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 KT는 19일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 ICT 특허나눔 행사에서 공공 및 대기업 보유특허를 중소기업에게 무상이전하고 특허양도증을 수여했다.

ETRI와 SK그룹도 IITP와 매년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ETRI 특허 72건, SK특허 57건을 중소기업에 이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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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는 특허를 이전받은 기업들과 간담회도 진행, 기술사업화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IITP 황정애 단장은 “R&D 성과물인 특허를 중소기업에 이전해 우수기술은 서로 나누고 경쟁력은 높여나가는 동시에 대기업, 공공연구소와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