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대, 블록체인 마이크로칼리지 과정 개설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협력

컴퓨팅입력 :2018/10/10 17:48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서울외대는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과 데이터사이언스(딥러닝) '마이크로칼리지'를 개설했다. 오는 11월 1기 과정이 시작된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이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형주 이사장, 윤해수 총장, 염흥열 의장.

마이크로칼리지는 단기(1개월~6개월 간)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신규 직업이나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거나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미래 지향형 교육 방식이다.

서울외대 블록체인·딥러닝 마이크로칼리지는 산·학·연 중심의 각 분야별 전문가(강사)와 함께하는 단기 밀착형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해수 총장은 “서울외대 AI블록체인연구소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공분야 교수들이 교육 컨텐츠 개발에 참여하는 마이크로칼리지는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적합한 단기 교육 과정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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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김형주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산업이 우리사회 전반의 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발굴과 양성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염흥열 교수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과 분산원장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데 이를 위한 기술 인재를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