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ICO·거래소 통합 가이드라인 제안한다

컴퓨팅입력 :2018/10/01 18:04    수정: 2018/10/01 21:40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이 암호화폐 발행(ICO) 및 거래소 통합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오는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 블록체인 ABC 코리아’에서 진대제 협회장이 통합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위원장,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재단법인 여시재, 한국블록체인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래산업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콘텐츠(AI, Blockchain, Contents)중에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이 바꾸는 생활의 변화를 살펴보고, 블록체인산업의 제도권 편입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리 블록체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한민국을 4차산업혁명 선도국가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일 국회도서관에서 블록체인ABC 코리아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 진 회장은 발제자로 나서 '한국이 선도하는 블록체인 글로벌 스탠다드 ICO & 거래소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블록체인산업은 정부의 선별적 지원보다 시장을 통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ICO가 적합하다“며 ”국내 거래소는 해외보다 선진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율규제심사로 유통의 규제시스템을 선도할 역량을 키웠다. 입법까지의 정책 공백을 해결할 수 있는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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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한화투자증권 블록체인 애널리스트 김열매 연구원은 '블록체인, 과연 세상을 바꿀 기술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김 연구원은 블록체인기술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예시를 통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협회는 오는 8일에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 블록체인-ABC 코리아’ 두 번째 행사를 열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시장의 성장가능성 ▲블록체인산업의 고용창출 효과분석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