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앤에스피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30여곳에 공급"

'엔넷다이오드' 발전소 등에...나라장터에도 등록

중기/벤처입력 :2018/09/27 09:02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자사의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을 위한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엔넷다이오드(nNetDiode)'가 최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넷다이오드'는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에 대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국내용 CC 인증도 획득, 제품 안전성과 보안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는 송신장비와 수신장비가 쌍으로 구성돼 송신장비의 송신(Tx) 회선과 수신장비의 수신(Rx)회선만 연결되고 반대 회선은 물리적으로 끊어져 있어 대부분의 국내외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는 수신장비 장애 시 송신장비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데이터를 전송해 데이터 손실이 발생한다"면서 "이는 데이터 무결성 및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선보인 '엔넷다이오드'는 한쪽 회선만 연결하고 반대 회선은 절체하는 '국가, 공공기관 제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수신서버의 네트워크 절체를 송신서버에서 인식, 데이터를 재전송한다"면서 "이 기술을 개발해 국내특허로 등록하고 국제특허도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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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피는 '엔넷다이오드'를 원자력, 발전, 정수장, 공항, 철도, 교통, 국방 등 주요 기반시설 30여 곳에 공급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기반시설을 운영하는 공공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제어시스템을 운영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겠다"면서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국내 선도기업으로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등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국내 스마트산업보안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