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민간 차원 로봇윤리헌장 제정 논의

21일 '제작자·사용자 관점 로봇윤리 포럼'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18/09/21 13:02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행위주체 관점에서의 로봇윤리’ 주제로 로봇윤리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로봇 제작자와 공급자, 사용자 등 각 행위 주체 관점에서 로봇윤리를 검토하고 민간차원에서의 로봇윤리헌장 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욱 동아대 교수가 지난 3월 민간차원에서 검토한 로봇윤리헌장 개선안을 소개하고 ‘제작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20일 개최한 로봇윤리포럼에서 패널 토론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대원 카카오 정책담당 이사는 ‘공급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를, 임상수 경인교대 교수는 ‘사용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 등 강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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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로봇윤리헌장 개선안에 대해 패털 토의가 이어졌다. 토론 진행은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가 맡았으며 발표자 3인과 이중기 홍익대 교수,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기된 내용들을 정리해 로봇윤리헌장 개선안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