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 18일 개최

WSCW 2018 사전행사…대국민 토론회도 함께 열려

컴퓨팅입력 :2018/09/13 10:44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스마트시티 전문가와 국민들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를 오는 18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개막식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MP)인 정재승 교수와 건축학자 유현준 교수가 국민들과 함께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가능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진행은 UN SDGs(지속가능 발전 목표) 지원 한국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신아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스마트시티는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국토부와 LH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스마트시티가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WSCW에서는 ‘대국민 토론회 Final’도 함께 열린다. 스마트시티 대국민 토론회는 지난 달 30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서울을 거쳐 진행돼, 최종 본선무대만 남겨 놓고 있다.

‘대국민 토론회 Final’에서는 사전 지역토론회에서 우수 발제자로 선정된 국민들이 지역 대표로 참가해, 토론 주제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방안’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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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CW 2018에서는 국제행사, 기업·지자체 참여행사, 대국민 참여행사 등 국내외 도시 전문가·유관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의 주인이 국민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대국민 토론회 Final’과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