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첫 한국 전장 '부산' 오픈

디지털경제입력 :2018/09/12 16:3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첫 한국 전장 ‘부산’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장 부산은 대한민국 부산의 현재와 미래가 반영된 최초의 한국 배경 맵이다. 부산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재현하고자 맵 개발 단계부터 오버워치 개발진이 부산을 직접 답사했다고 전해졌다.

해당 전장은 '네팔' '리장 타워' '일리오스' '오아시스'에 이은 5번째 쟁탈맵이다. 모든 플레이어는 오래된 법당, 아름다운 정원과 유서 깊은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사찰과 PC방, 노래방, 경전철역 등 한국의 특징이 반영된 시내, 그리고 귀신 옴닉의 공격에 맞선 대한민국의 최전방 방어 기지인 MEKA 기지 등 세 가지 주요 거점에서 상대 팀과 치열한 난투를 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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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에 첫 한국 전장 부산이 추가됐다.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위해 MEKA 기지에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3개의 엄폐물을 설치, 플레이어가 전장 내 지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게임 플레이 중 한국인 영웅 D.Va 방에 있는 프로게이머 시절 수상 트로피와 최신 게임용 장비 등을 발견하는 재미도 더했다.

플레이어들은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부산 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새로운 전장에 대한 충분한 연습 시간을 제공하고자 경쟁전에서는 바로 플레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