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리버스 ICO 파트너 4개사 선정

보스넷에서 퍼블릭 파이낸싱 지원

컴퓨팅입력 :2018/09/04 14:29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대표 최예준)은 리버스 ICO 파트너로 4개 회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리버스 ICO는 기존 비즈니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리버스 ICO 파트너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여신·마일리지 제공 플랫폼 페이익스프레스▲여행자 정보 제공 서비스 코리아캐시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포비즈코리아 ▲모빌리티 구매·대여·공유 플랫폼 네이처 모빌리티다.

이들은 보스코인이 개발하고 있는 메인넷 '보스넷'에서 금융 조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

보스코인은 퍼블릭 파이낸싱에 특화된 메인넷 '보스넷'을 개발 중이다. 퍼블릭 파이낸싱은 기존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높은 금융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금융 조달 방법론이다. 참여를 통한 신용 창출, 집단지성을 통한 글로벌 금융, 자산의 공공화라는 3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선정된 파트너사들은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서 블록체인 기반 ICO 및 퍼블릭 파이낸싱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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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프리ICO 단계에서 자체적으로 초기 사업 자금 5억원을 모금하면, 추가로 최대 5억원까지 펀딩 받아 총 10억원의 초기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후 ICO를 진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적인 자문과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받는다. ICO 이후에는 보스코인의 메인넷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퍼블릭 파이낸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자금을 펀딩 받을 수 있다.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는 “4개사 모두 자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들로 추가적인 금융 조달을 위해서 보스코인을 선택한 회사들이다”라며 “4개 프로젝트가 모두 성공적으로 ICO를 진행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