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전형에 AI시스템 도입

컴퓨팅입력 :2018/08/31 10:27    수정: 2018/08/31 14:23

롯데정보통신은 2018년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9월 5일부터 18일까지다. 롯데 채용홈페이지(☞링크)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모집부문은 ▲프로그래밍 ▲연구개발(R&D) ▲네트워크 ▲보안 ▲IT영업/영업지원 ▲경영지원이다. 채용 인원은 약 100명으로 지난 상반기 채용규모인 120명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정보통신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롯데정보통신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공지능 ▲챗봇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로봇 ▲모바일 ▲보안 ▲증강·가상현실(AR·VR) ▲스마트팩토리 등 10대 기술을 사업 다각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선발하여 R&D역량을 강화 할 방침이다.

신입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전형→엘탭(조직·직무적합도 검사)→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되며 11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AI 시스템을 서류 전형에 도입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서류전형에서 지원자의 인재상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여부 등을 분석하여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엘탭은 별도 전형으로 분리해 10월 말 진행한다. 이후 하루에 모든 과정을 끝내는 ‘원스탑 면접’을 진행해 지원자의 부담을 줄인다.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결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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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에는 지원자의 직무 역량만을 평가하는 ‘스펙(SPEC)태클’ 채용이 진행된다. 이 전형은 학점, 어학연수, 대외활동 등 소위 스펙과 관련된 내용은 일체 요구하지 않는 능력 중심 채용 전형이다.

롯데정보통신 채용관계자는 “우수한 역량과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