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부분변경, K3에 없는 '안전하차보조' 탑재

[표]아반떼와 K3 ADAS 사양 비교

카테크입력 :2018/08/23 10:40    수정: 2018/08/23 10:40

현대자동차가 23일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국내 판매용 실물을 공개했다.

다음달 6일 판매가 시작되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차량 명칭은 ‘더 뉴 아반떼’다. 내외장 디자인 개선뿐 아니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사양이 강화됐다.

기존 아반떼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충돌방지보조, 후측방충돌경고, 하이빔보조 기능 등이 포함됐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경우 정차 기능은 지원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에 기존 ADAS 사양 뿐만 아니라 차선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후방교차충돌경고 등을 더했다.

내달 6일 판매가 시작되는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기아차 신형 K3 (사진=기아차)

더 뉴 아반떼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양도 포함이 됐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정차가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판매중인 기아차 신형 K3는 정차 기능이 없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양이 탑재됐다.

기아차 신형 K3에는 이외에도 차선이탈방지보조, 전방충돌방지보조, 후측방충돌경고, 하이빔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후방교차충돌경고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에 안전하차보조 기능을 추가해 기아차 신형 K3와 차별화를 뒀다.

안전하차보조 기능은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처음 탑재된 사양이다. 운전자 또는 탑승객이 차량 문을 열 때 주변 차량 통행 여부를 감지해주는 기능이다. 만일 문을 열 때 다른 차량이 접근하면 계기반 클러스터 경고 문구와 경고음이 함께 등장한다. 현대차는 해당 기술을 ‘캄테크(calm-tech)’ 기술의 일환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달 6일 더 뉴 아반떼 판매가 시작되면 판매 가격과 전략등을 밝힐 예정이다. 더 뉴 아반떼 ADAS 사양 중 어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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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과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표]현대기아차 준중형 세단 ADAS 사양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