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뉴스-빈파운데이션 전략적 제휴

블록체인 기반 뉴스 서비스 활성화 등에 협력

컴퓨팅입력 :2018/08/22 14:39    수정: 2018/11/14 17:43

지디넷코리아를 운영하는 메가뉴스(대표 김경묵)는 2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리빈(LIVEEN)'을 운영하는 빈파운데이션(Veen Foundation)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22일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뉴스서비스 플랫폼 공동 개발과 마케팅에 협력한다. '리빈'은 싱가포르 비영리재단 빈 파운데이션(Veen Foundation)과 피노텍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다.

이달말 베타서비스가 나온다. 정식 버전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리빈’ 앱에 본인 위치 와 콘텐츠를 게재하고 암호화폐인 '빈'을 획득, 전자상거래와 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만들어낸 데이터를 새로운 가치 합의 방식(CoV)을 통해 '빈(VEEN)' 토큰으로 환산, 사용자에게 보상해준다.

김경묵 메가뉴스 대표(왼쪽)와 김우섭 피노텍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획득한 소비자 데이터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분석, 기업 등이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빈파운데이션은 아시아나IDT와 마일리지 관련 사업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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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섭 핀테크 대표 겸 빈파운데이션 창립자는 "메인넷 개발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주도하는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5년내 10억명 정도가 사용하는 코인으로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일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경묵 메가뉴스 대표는 "메가뉴스는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자회사로 국내 최고의 IT정보를 제공하는 지디넷코리아와 미국 미디어 그룹 씨넷네트웍스(CNETNetworks)의 기사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씨넷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업계에 불어닥친 블록체인 변화를 어느매체 보다 앞장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