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플러스, 자체 브랜드로 日 캐릭터시장 진출

연초 ‘즐프라’ 브랜드 구축…유럽시장도 고려

디지털경제입력 :2018/08/21 18:03

국내 3D프린팅 기반 사출금형 전문기업 센트롤플러스는 21일 밀리터리 캐릭터 브랜드 ‘애니멀 트루퍼스(Animal Troopers)’로 일본 피규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센트롤플러스는 일본 최대 프라모델 수입사 MS-Models과 애니멀 트루퍼스 피규어 납품 및 브랜드 관련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납품물량은 5종 250세트다.

MS-Models는 앞으로 1년간 센트롤플러스의 애니멀 트루퍼스와 걸즈 인 액션(GIA) 피규어의 일본 총판을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양사 간 중단의사가 없는 한 자동 갱신된다.

센트롤플러스는 21일 밀리터리 캐릭터 브랜드 ‘애니멀 트루퍼스(Animal Troopers)’로 일본 피규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사진=센트롤)

센트롤플러스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전통 금형, 사출의 전 공정과 비용을 줄이는 원스톱 서비스를 앞세워 캐릭터 시장과 키덜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센트롤플러스는 연초부터 즐프라(ZLPLA) 브랜드를 구축한 바 있다. 글로벌 캐릭터 시장은 2천억 달러(약 224조원), 키덜트 시장은 1조원 이상 규모로 예상된다.

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한 애니멀 트루퍼스는 초식동물 군단과 육식동물 군단 간 전투 및 양 군단 사이 긴장관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트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GIA는 아마조네스 같은 강력한 여전사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즐프라 피규어는 캐릭터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의 유명 피규어 매거진 Armour-Model 8월호에서 애니멀 트루퍼스가 다뤄졌으며 지난 18일 홍콩에서 개최된 서머소울(Summer soul) 2018 박람회에서도 여러 홍콩 매체에서 취재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센트롤플러스는 스페인 유통사와 총판계약을 협의 중이며 영국 등 유럽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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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 소야마(Emi Soyama) MS-model 대표는 “최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매우 리얼한 표현의 밀리터리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리얼뿐만 아니라 밀리터리와 판타지(애니멀)가 조합된 즐프라의 애니멀 트루퍼스 시리즈는 이보다 앞선 새로운 모형 시장의 키워드를 제시해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환 센트롤플러스 대표는 “센트롤플러스는 국내 최고 기술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뭉친 조직”이라며 “스마트 금형시장뿐만 아니라 3천억 달러(약 336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시장에서도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존재감을 높여갈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