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언 변호사,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 책 발간

“4차 산업혁명 시대 위한 규제혁신 지침서”

인터넷입력 :2018/08/21 10:01

신산업 규제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구태언 변호사가 현장에서 부딪힌 규제의 높은 장벽 문제를 정부와 산업 관계자 등 다양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책을 펴냈다.

책 제목은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둔 국내의 규제 문제를 주로 다뤘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예정된 거대한 파도 앞에서 미국, 중국, 독일, 유럽 등이 미래 패권을 두고 벌이는 각축전, 공세적 스타트업 육성 정책, 이미 시작된 미래의 모습들을 최전선에서 보여주고 있다. 미래의 방향과 변화들을 한눈에 조망해보도로 구성됐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한국이 반드시 마주하게 될 법률 이슈들을 살펴보고 글로벌 플랫폼 전쟁에서 승자가 될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가 그동안 200여 개 스타트업들의 무료 법률 자문을 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법과 규제가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떻게 혁신해야 할지에 대한 절절한 제언이 담겨 있다.

테크앤로 대표 변호사인 구태언 변호사는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6년간 IT, 지식재산권, 디지털 포렌식 전문변호사로 일했다. 기술법 전문 로펌 테크앤로 설립 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정보보호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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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농협 전산 파괴 공격, 신용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굵직한 정보보안 사건이 터졌을 때 기업들이 제일 먼저 찾는 전문 변호사다.

그는 법대생 시절부터 컴퓨터와 기계에 관심이 많았고 검찰 내에서도 'IT통'으로 불렸다. 금융감독원 금융IT감독자문위원 및 제재심의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기 위원,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문변호사를 맡으며 정부규제 시스템의 문제점을 두루 경험했다. 창조적 파괴를 도모하는 혁신가들을 도와 핀테크, 블록체인 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규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