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 캐나다 토론토 연고팀 추가 논의

프로게임단 스플라이스와 3천500만 달러 규모 계약

디지털경제입력 :2018/08/16 08:49

도시 연고제 기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에 캐나다 토론토 지역팀이 추가될 전망이다.

북미 스포츠전문 매체인 스포츠 비즈니스 데일리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e스포츠 게임단 스플라이스와 오버워치 리그 캐나나 토론토 지역 시드권 판매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스포츠 비즈니스 데일리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약 3천500만 달러(약 359억 원)로 수일 내에 완료될 전망이다.

오버워치 리그.

스플라이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콜 오브 듀티, 스타크래프트2 등의 팀을 운영하는 프로게임단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오버워치 리그 팀의 지분 10%를 소유하고 직접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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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리 리그는 블리자드가 운영하는 첫 도시 연고제 기반 e스포츠 리그로 서울, LA, 뉴욕, 상하이 등 12개 지역팀이 운영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2시즌 시작 전까지 총 6개 팀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논의 중인 토론토 지역 외에도 미국 애틀랜타와 중국 광저우 지역팀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