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8/08/10 15:0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게임을 즐기면서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콘텐츠인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이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은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게임 내 수집품과 콘텐츠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해 처음 선보인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7’과 ‘워: 체스트 카토비체 2018’에 이어 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워 체스트 판매 금액 중 25%는 오는 11월에 블리즈컨 현장에서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 총 상금 및 추후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대회를 위한 재원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를 직접 후원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

이번에 출시된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은 멀티플레이어 또는 협동전을 플레이함으로써 스킨, 초상화, 이모티콘 등 추가 전리품 콘텐츠를 획득할 수 있다.

스킨은 구매한 종족에 따라 테란은 우모자, 프로토스는 황금기, 저그는 복제 스킨 세트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 스킨은 해당 종족 모든 유닛에 적용된다.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에는 게임 속 플레이어의 모습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치장용 상품인 ‘깃발’도 추가된다. 깃발은 스타크래프트2 대전이나 협동전에서 게임을 불러올 때 표시되며 종족별 워 체스트마다 각 종족의 깃발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종족의 워 체스트를 구매하면 무작위 종족 고유 깃발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에 더불어 워 체스트를 구매한 플레이어들에게는 협동전을 플레이할 때 획득하는 경험치를 증가시켜주는 협동전 전투 자극제도 주어지며 전투 자극제는 워 체스트 이벤트가 끝나는 12월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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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체스트 묶음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는 ‘디아블로2I’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다림 탐사정 애완동물, 하스스톤 카드 팩,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전리품 상자 등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을 위한 특전 등 부가적인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단, 탈다림 탐사정은 중복 지급이 안되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카드팩과 전리품 상자만 받는다.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은 이달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블리자드 샵과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