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서 지능형 협동로봇용 OS 개발 중

개발 위한 투자금 300만 달러 유치

디지털경제입력 :2018/08/07 10:38

포르투갈에서 로봇업계 최초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협동로봇용 운영체제(OS)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테크크런치는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모브아이(MOV.AI)가 이스라엘의 IT분야 투자사 비올라 벤쳐스(Viola Ventures),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NFX로부터 300만 달러(약 34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보도했다.

모브아이는 개발자와 시스템 통합(SI)기업, 제조업체가 협력해 지능형 협동로봇용 로봇 OS를 개발하는 생태계 구축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로봇 OS 개발 목표는 로봇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포르투갈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모브아이는 6일(현지시간) 지능형 협동로봇용 로봇 운영체제 개발에 필요한 투자금 3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사진=씨넷)

모브아이의 로봇 OS는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개발이 가능하도록 로봇 오픈소스 운영체제(ROS)와 호환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돼 연구개발과 현장 구현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어 로봇자동화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쉬운 매핑과 자율적인 내비게이션, 장애물 회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유통, 보안 기능과 현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자율적인 협동로봇을 전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브아이의 물류취급장비 제조사와 자동화 기업, 협동로봇 제조업체 등을 주요 고객으로 보고 있다. 이미 대형 자동화업체, 고객사와 함께 파일럿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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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머 슈바이처(Limor Schweitzer) 모브아이 설립자 겸 대표는 “모브아이 사명은 지능형 로봇이 일상적 업무를 수행하고 사람들은 더 많은 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인간이 작동시키는 모바일 기기를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 또는 다른 로봇과 함께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자율 로봇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지 레비 웨이스(Gigi Levy-Weiss) NFX 매니징 파트너는 “모브아이는 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로봇공학 전문성과 수년간의 실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로봇업계와 산업을 혁신할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