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TSI·아테온 출시로 하반기 공략

파사트 TSI 8월, 아태온 4분기 출시

카테크입력 :2018/07/27 20:25    수정: 2018/07/27 20:28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파사트 TSI와 아테온 출시로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27일 오후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열린 ‘폭스바겐 미드-서머 미디어 나이트’ 행사에서 “8월 중순 출시하는 파사트 TSI는 오래된 차량을 그대로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과 편의사양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라며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들어가며, 해당 엔진은 친환경적인 요소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출시할 파사트 TSI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가격과 구체적인 차량 사양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파사트 TSI (사진=지디넷코리아)
폭스바겐 파사트 TSI (사진=지디넷코리아)

크랍 사장은 “파사트 TSI는 엔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의 스펙을 갖췄다”고 자부했다. 파사트 TSI는 기존에 출시된 파사트 GT와 달리 미국에서 생산돼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차량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TSI 뿐만 아니라 4분기 아테온을 출시한다. 아테온이 수입차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는게 크랍 사장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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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된 신형 티구안 고객 중 73%가 전륜구동(AWD)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출시한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경우 출시 이후 2주만에 판매물량 1천대가 동났다.

크랍 사장은 “지난 몇 달간 고객들을 위한 금융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폭스바겐코리아 역사상 최고의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