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한다

2020년까지 '중장기 클라우드 로드맵' 추진

금융입력 :2018/07/25 09:14

NH농협은행이 오는 12월까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품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24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IT부문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NH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중장기 클라우드 추진 로드맵을 통해 NH농협은행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한 3단계(시범운영-고도화-확대적용) 전략을 2020년까지 총 3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데이터솔루션 정교중 사장, 농협은행 신강수 IT전략기획단장, 농협은행 위길량 IT인프라운영단장, DellEMC 김은생 부사장.(사진=NH농협은행)

클라우드란 사용자가 IT 자원을 필요한 만큼 적시에 이용하는 기술로 시스템의 구성위치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외부)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내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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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을 자체 전산센터 내부에 구축해 사업추진을 위한 IT자원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IT인프라 체계로, 기존의 시스템에 비해 시스템 구축 기간이 단축되고 구축·운용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의 한정열 IT부문 부행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은 일부 업무만 개별적으로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것이 아닌 전사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