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내년 초 출시”

WSJ 보도...7인치에 뒷면 카메라 앞면 화면

홈&모바일입력 :2018/07/19 09:24    수정: 2018/07/19 09:24

삼성전자가 내년 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초에 나올 폴더블 스마트폰의 코드명은 ‘위너(Winner)'.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었을 때 뒤쪽에 카메라가 위치해 있고 앞면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있는 형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폴더블 스마트폰 이미지 (사진=미국 특허청)

WSJ은 또 폴더블 스마트폰은 7인치 모델이며, 정식 명칭은 ‘갤럭시X’이라고 전했다.

출시 시기는 2019년 초로, 이는 제품이 내년 2월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행사에도 공개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WSJ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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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마트폰은 갤럭시S, 갤럭시노트와는 별개로 삼성의 3번째 플래그십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초기에는 모바일 게이머 등 특정 시장을 공략해 비교적 작은 규모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판매가 성공적일 경우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상용 출시할 것으로 WSJ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