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개막

디지털경제입력 :2018/07/18 15:21

아시아 최대의 캐릭터 전시회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가 개막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원장 김영준)과 코엑스(대표 이동원)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17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라이선싱의 새로운 물결-결합에서 융합으로’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 및 단체 300여 곳이 행사에 참여한다. 아이코닉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국내 유명 캐릭터관련 업체를 비롯해 유니버설스튜디오, 드림웍스, 레고 등 해외 업체도 부스를 마련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이번 행사는 영유아만을 위한 캐릭터 영역에서 탈피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인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18일 개막식에서는 강연회에서는 중국 대표 스트리밍 사이트인 아이치이(IQIYI)의 낸시 지앙(Nancy Jiang) 총경리와 중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알리바바 픽쳐스(Alibaba Pictures)의 단징 후(Danging Hu) 총경리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 브랜드와 라이선싱의 융합 성공사례, ▲ 인공지능 플랫폼과 캐릭터 사업(비즈니스)의 융합, ▲ 게임 지적저작권(IP)의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전략 등 주제에 대한 국내외 주요인사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국내 2천300여 명, 해외 20개국 130개사 바이어가 참가하는 1:1 비즈니스 매칭과 신규 창작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리쿠르트’(일명 콘크리트) 프로그램이 상시 마련된다.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전시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열린다. ▲기업 홍보관, ▲ 키덜트 및 트렌드 타깃존 ▲ 캐릭터 컬래버레이션(협업)존 ▲ 해외 유명 캐릭터 공동관 ▲ 크리에이티브(창작)존 ▲ 신규 창작자 전시 및 이벤트 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들이 체험이벤트 행사와 함께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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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 참관객들을 위해 캐릭터 행진(퍼레이드), 캐릭터 뮤지컬, 애니메이션 시사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놀 거리가 준비된다.

문체부 나종민 제1차관은 “캐릭터는 의류, 학용품 등 모든 분야와 만나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결합사업으로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와 결합 가능성을 높이고 수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 이 행사가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