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서도 포토샵 쓸 수 있게 된다

어도비, 내년 아이패드용 풀버전 출시 계획

컴퓨팅입력 :2018/07/16 10:06

어도비 시스템즈가 어도비 프로그램 구독을 늘리기 위해 아이패드용 포토샵 앱 풀 버전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도비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연례 행사 어도비 맥스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에서 이 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내년에 출시 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어도비가 아이패드용 포토샵 앱 풀 버전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포토샵 라이트룸 CC (사진=씨넷)

어도비는 포토샵 현대화를 지난 몇 년 간 노력해 왔다. 2012년 어도비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클라우드로 전환했고, 새로운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할 에정이다. 어도비는 PC가 아닌 모바일 기기에서 그래픽 작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바일 기기 지원에도 속도를 내왔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수석 제품 책임자 스콧 벨스키는 포토샵 및 기타 응용 프로그램의 새로운 플랫폼 지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확한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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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장에 내놓기를 바란다."며, “제품을 포토샵처럼 정교하고 강력하게 하고, 아이패드와 같은 최신 기기에서 작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요구사항이 있다. 우리는 클라우드퍼스트 협업 시대에 맞게 우리 제품을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일 아이패드용 포토샵은 아이패드에서 풀 버전의 포토샵을 실행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이패드용 포토샵은 PC용 버전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버전은 포토샵 라이트룸CC와 비슷할 구조일 것으로 보이지만, 더 많은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