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IT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K-ICT Bootcamp India(이하 KIB 인디아)'를 13일 인도 IT 중심지 벵갈루루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KIB 인디아'는 전체 규모 420평으로 공용 사무실 겸 공용 숙소를 지원한다. 뿐만아니라 인도 비즈니스 와 문화교육, 인도 IT 시장 정보제공, 인도 내 협력 기업 및 투자자 연계, 법인 설립 지원 과 법인 설립 시 필요한 주소 등록지 등도 제공한다.
다음달부터 제2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이미 AUUR, 아둘람인디아, 네오월드 등 SW 및 디지털콘텐츠(DC) 관련 10개 기업이 1기로 입주해 있다.
입주 기업은 기본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인도 진출을 원하는 기업은 NIPA 홈페이지에서 상시로 'KIB인디아'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김효근 한인도SW상생협력센터장은 "정보부족과 주거환경이 열악해 인도 진출을 주저하는 한국 IT기업들에게 각종 정보 제공과 주거환경, 사무환경, 인적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인도시장 진출 장벽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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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1기 참여기업인 종로의료기(IoT기업, 스마트 배란테스트 제품 개발) 김지훈 대표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꼈던 인도시장을 직접 와서 보고 발전모습을 접하게 되니 인도시장 가치가 기대 이상 이었다”며 “KIB인디아 지원을 힘입어 한국 업체들의 인도시장 공략이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IB 인디아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