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컨설팅기업 마더네스트, 중동 시장으로 영역 넓혀

디지털경제입력 :2018/07/13 14:30

게임 및 IT전문 홍보마케팅컨설팅회사 마더네스트(대표 강소영)는 중동의 대표 게임쇼인 ‘테헤란 게임 컨벤션 2018(이하 TGC 2018)’ 참가를 시작으로 중동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TGC 2018’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중동 최대 BTB(Business to Business) 게임쇼로, 지난 7월 5일과 6일 이틀간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IRIB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게임산업 관련 주요 연사 60여명과 글로벌 미디어 등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업계 관계자 2천300여명이 참가했다.

강소영 마더네스트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이란 게임 기업 관계자들.

마더네스트는‘TGC 2018’ 기간 부스를 열고 한국 게임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홍보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동 게임업계 관계자 및 중동 미디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게임시장 중 하나인 한국 게임시장에 관심을 보였고, 비즈니스 미팅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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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자료를 보면 이란은 게임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나라이다. 게임 시장의 규모는 1억5천300만 달러에 달하며, 전체 게임 이용자 중 88%가 모바일을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강소영 마더네스트 대표는 “이란은 아시아와 중동, 유럽 대륙을 잇는 거점이자 중동 최대 시장이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성공적인 글로벌 노하우를 보유한 컨설팅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