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 '스마트초이스' 오픈

2주마다 정보 갱신...10개 업체 판매 정보 취합

방송/통신입력 :2018/07/10 08:06    수정: 2018/07/10 08:06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고폰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시세조회 서비스 '스마트초이스'를 10일부터 오픈한다.

소비자들은 구매 전에 대략적인 중고폰 판매시세를 먼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세조회 서비스는 중고폰 모델별 판매 가격과 각 모델의 등급별 평균 시세 정보를 제공하며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직전 주간 업체별 판매가격을 반영해 내용이 갱신된다. 모델 등급은 업체별로 다르게 책정된다.

제공되는 가격 정보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대전모바일, 더줌, 비앤비행복한사람들, 슈가폰, 쎄컨폰, 에코폰, GS25 폰 25, 체리폰, 폰바이폰, 행복한 에코폰 등 10개 중고폰 업체들의 판매가격을 반영한 것이다.

관련기사

가격 정보제공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고폰은 시장 가격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격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워 이용자들이 구매 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시세조회 서비스를 통해 대략적인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이용자의 탐색 비용이 감소하고 거래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