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공지능대전, 9~11일 코엑스서 열려

AI 기술 동향과 기업 비즈니스 전략 정보 공유

인터넷입력 :2018/07/05 22:04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동향과 기업의 AI 활용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IREA 2018)'이 9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하며, 국내외 AI 전문 기업 및 기관 단체 73곳이 행사에 참여한다.

AI 엑스포는 ▲AI 기술(머신러닝, 딥러닝, 뉴럴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등) ▲AI 기기 및 서비스(챗봇, IoT, 5G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등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10일 AI 기술을 드론, 자율주행차, 웹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사업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인 '인공지능융합 아이디어경진대회' 결선이 진행된다.

아울러 'AI 스킬업 세미나: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 'AI 유저 그룹 세미나: 인공지능의 활용', '인공지능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8', '스마트커넥티드월드' 등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10일 스마트커넥티드월드2018 행사에서는 다수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인공지능학회가 수여하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5회 수상한 홍콩시립대 앤디 천 교수가 '인공지능과 프라이버시: GDPR'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장(NIA) 문용식 원장은 'AI 시대, NIA의 대응', 한국 IBM 유부선 상무가 '인공지능: 인지컴퓨팅 실현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IT 인프라'라는 각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또한 2017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로부터 인텔리전스 대상을 수상한 네이버 구송이 매니저가 '네이버톡톡: 챗봇이야기'를, 뷰노 정규환 CTO는 '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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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캘린더 앱 서비스로 돌풍을 일으킨 타임트리의 박차진 대표가 'AI가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하렉스인포텍 박경양 대표가 '사용자(사람) 중심 공유 플랫폼의 필요성과 원리'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이상진 회장은 “우리 생활에 다가온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AI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AI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국내 AI 시장정보가 미진한 상황에서 인공지능 기업과 사용자가 상호 교류하고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