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9개 갖춘 스마트폰 나온다

카메라 스타트업 라이트(Light)가 올해 말 9개의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라이트는 렌즈가 16개 달린 혁신적 디지털카메라 L16을 개발한 회사로, 이 카메라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가 공개한 스마트폰 시제품. 스마트폰 후면에 9개의 렌즈가 박혀있다. (사진=라이트 제공)

라이트가 준비 중인 스마트폰은 뒷면에 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가 원형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뒷면에는 5~9개의 카메라 렌즈가 배치돼 64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저조도 촬영과 깊이 있는 사진 효과를 지원한다.

이 스마트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이트의 L16 카메라는 1천9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라이트의 L16 카메라 (사진=라이트)